'복면가왕' 힙합보이 에릭 테임즈 "숙소서 일주일간 숨어있었다…한국 고기와 소주가 그리워!"

입력 2019-01-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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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복면가왕')
(출처=MBC '복면가왕')

'복면가왕' 힙합보이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활약 중인 에릭 테임즈로 밝혀진 가운데, 이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호텔에서 일주일간 숨어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94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8명의 복면가수가 치열한 대결을 치른 가운데 힙합보이로 출연한 복면가수의 정체가 에릭 테임즈로 밝혀지자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복면가왕' 힙합보이로 출연한 에릭 테임즈는 1라운드에서 메탈보이와 스티브 원더의 'Isn't She Lovely'를 열창했지만 28대 71로 패배했다.

결국 '복면가왕' 힙합보이는 10cm의 '아메리카노'를 열창하며 복면을 벗었고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NC다이노스에서 활약하다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에릭 테임즈로 밝혀지자 관객에서 놀라워하는 감탄사가 잇따라 터져나왔다.

에릭 테임즈는 "'복면가왕' 출연을 위해 일주일 전에 입국했다. 들킬까봐 외출을 자제하고 숙소에만 있으면서 매일 릴렉스하면서 노래 연습 엄청했다"며 "미국에 있으면서도 한국이 매일 그리웠다. 특히 고기와 소주가 조금 그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 테임즈는 이어 "나는 상남자다. NC다이노스에서 하던 농담인데 선수들이 매일 아침 피곤하다고 칭얼대서 '너흰 아기들이고 나는 상남자'라고 했다"며 "상남자니까 홈런 막 치고 장난치면서 제 별명이 상남자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기 나와서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한 선수로 기억됐으면 한다. 그리고 당신이 꿈꾸는 것을 열심히 하면 뭐든 해낼 수 있을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에릭 테임즈는 "NC다이노스 팬들은 항상 시끌벅적하고 활기차다. 그 에너지가 항상 그립다"라며 "나성범, 박민우, 그리고 NC다이노스의 다른 선수들도 2019년은 더 좋은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며 친정팀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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