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협력사에 공사대금을 설 명절 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대금 집행은 당초 이달 31일로 예정됐으나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 업체, 자재 및 장비업체 등 협력사의 자금 소요 부담을 우려해 평소보다 대금 지급을 앞당겼다는 설명이다. 이에 예정일에서 열흘 앞당긴 21일에 공사대금 1000억 원을 지급한다.
동부건설은 명절마다 기성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으며 외주 및 자재대금, 노무비 등 일체의 기성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공사대금 조기 집행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공정거래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상생협력 행보를 이어나가기 위해 ‘하도급공정거래협약’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