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se영의 시장을 보는 눈]중기 데드크로스를 앞둔 시장-시간이 필요하다

<이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어제 프로그램매수의 상승분을 오히려 더 까먹은 날이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핵심 대형우량종목군들이 횡보 내지 조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제한적인 종목장세, 특히 일부 중소형주, 저가주위주의 질이 좋지 않은 종목별 흐름이전개되고 있어 안정적인 투자를 요하는 투자자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분간 역시 조정권에서 상승, 조정을 반복하는 가운데 추세적 상승은 좀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기 때문에 당분간 보수적인 관점에서, 그리고 추세가 좋은 일부 종목에 국한된 제한적인 매매만 가능한 장세입니다

현재 전략은 지난 5월 16일 단기고점을 찍었다고 강조한 이후 계속해서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개별종목군 위주의 수익챙기기 전략을 강구하고 있으며, 특히 초보자의 경우 현금 80%이상, 그리고 경험자의 경우라도 현금 60-70%이상을 보유하면서 나머지는 대응하면서 가는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현장세의 가장 핵심은, 한마디로 지수도 지수지만 시장을 이끄는 주도종목군이 없다는 것이며, 시장에서 가장 좋다

고 평가하는 IT주, 예를 들어 삼전, 엘지전자, 하이닉스, 엘지디스플레이 등에 대해 현재의 흐름은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엘지디스플레이의 경우, 이미 오래전에 추세를 이탈하여 지속적인 조정을 보이고 있고, 하이닉스도 동일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엘지디스플레이의 경우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보유 및 최근에도 지속적인 매수를 하고 있는점은 참으로 안타까운 사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참고적으로 금일도 역시 외인의 매도는 위에 게재한 전기전자 등에 집중되어 있었는데 향후 삼전 및 엘지전자 등은 여전히 희망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기타 종목군은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이며 어찌되었든 당분간 이들 종목군은 추세적 상승은 힘겨워 보이는 시점입니다

기타 업종 대표주중에는, 현대차, 포스코가 이미 선조정을 한 상황에서 저점을 확인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국민은행등도 역시 재차 저점을 확인해야 하는 흐름에 놓여 있는등 전반적으로 시장을 이끌고 가야하는 핵심 대형주의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당장 지수의 상승을 논한다는 자체가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주요 업종, 종목군의 흐름을 보면, 왜 그렇게 당분간 대형주는 상승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는지 충분히 이해가 가실 것이며, 그만큼 시장을 이끌어온 외인 또한 최근 들어 지속적인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 또한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추세적으로 볼 때도 상당히 좋지 않은 흐름입니다. 중기적 흐름의 가로미터가 되는 주봉의 흐름을 보면 양시장 모두 데드크로스를 발생시킬 시점에 와 있으며, 만약 내일 되돌림을 강하게 하지 못한다면 한두차례 강한 비바람, 강한

조정도 예상하면서 전략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는 시점입니다

다만 현재의 시장흐름은, 단기적으로 지속적인 급락, 폭락의 흐름보다는 반등, 조정을 반복하는 혼조국면을 연출하면서 진 바닥을 찾아가는 흐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당분간은 추세적 상승은 힘겨워 보이는 장세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대응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입니다

현장세는 주도주나 테마주 또한 부재한 상황에서, 최근 강세를 보여주었던 하이브리드 테마주 또한 이미 지난 주말 고점을 형성하였고 특히 17일 반등이 나올 것이니 그동안 매도하지 못한 투자자라면 매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후의 변화라면, 이미 소개한 바와 같이 코스닥내 신규주의 흐름이 양호하다는 점이며, 다만 이들 종목군 또한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추격매수는 금물이며, 오히려 단기급등한 종목에 대해서는 단기매도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인내가 요구되는 장세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강조한 부분이지만 당분간 현금비중을 철저히 유지한 가운데 설사 매매를 하더라도 반등이나 엷은 조정시에는 관망 및 단기대응전략을 구사하면서 대형우량주를 선취매하고자 하는 분들의 경우 급락, 하락폭이 클 때마다 분할매수전략으로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현재 주식비중이 크신 분들이라면, 반등시마다 일부 물량을 축소시켜 현금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무리 좋은 종목이라고 해도 장세가 좋지 않을 경우 조정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며, 이럴 경우 심리적으로 홀딩 전략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역시 당분간은, 반드시 현금비중을 적절히 준수하고, 주식은 보유하더라도 일정부분, 적은 비중만 보유하면서 경험자라면 일부 자금을 이용하여 추세가 양호한 중소형주, 개별종목군에 대해서는 저가매수 후 대응하면서 가는 전략, 단기매매를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바닥을 논하기 전에 주요종목군의 흐름부터 살펴보기 바랍니다. 지금 장세는 외인의 강력한 선, 현물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는한 주요 종목군, 대형주의 흐름이 당장 크게 상승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며, 당장 지수의 큰 폭 상승을 기대할 수 없다는 점에서 스스로 투자자들이 어떤 전략을 가지고 대응해야 하는지 해법을 찾아낼 수 있는 장세이며, 무엇보다 추세적으로도 다소 힘겨워 보이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참고적으로 지수 1730선은 아주 중요한 자리입니다. 왜나하면 주봉상 3번의 바닥을 형성한 자리이기 때문이며, 이를 반증하듯 금일도 지수가 폭락하는 과정에서도 이를 사수하기 위한 몸부림이 있었던 것인 바, 이렇게 강한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어차피 추가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내일은 단기적인 관점에서나, 중기적 관점에서 상당히 중요하다는 점을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 씽크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