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등록발행채권 396조 원… 금융회사채 비중 최대

입력 2019-01-14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등록 발행된 채권 중 금융회사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발행채권 395조7429억 원 중 금융회사채가 108조 9678억 원을 차지해 27.5%로 최대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특수금융채 △일반회사채 △유동화SPC채 △파생결합사채 △일반특수채 △CD △국민주택채 △지방공사채 △지방채 순으로 등록 발행됐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국민주택채는 15조 1162억 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대비 5.4% 증가했고, 지방채는 3조2818억 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대비 7.4% 감소했다. 지역개발채가 2조310억 원, 도시철도채가 9222억 원, 모집지방채는 32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2.6%, 39.0%씩 감소했다. 등록발행 비중은 지역개발채가 전체 지방채 등록발행규모의 61.9%를 차지했으며, 이어 도시철도채가 28.1%, 모집지방채가 10.0%를 차지했다.

특수채는 128조 4,57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대비 9.4% 늘어났다. 일반특수채가 26조3966억 원, 특수금융채가 97조8458억 원, 지방공사채는 4조2146억 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0.5%, 12.3%, 3.6%씩 증가했다.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금융채가 76.2%, 일반특수채가 20.5%, 지방공사채가 3.3%를 차지했다.

회사채는 227조3006억 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대비 14.1% 증가했다. 일반회사채가 52조9079억 원, 금융회사채가 108조9678억 원, 유동화SPC채는 34조273억 원, 유사집합투자기구채가 2450억 원, 파생결합사채가 31조1526억 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14.0%, 13.6%, 18.3%, 984.1%, 10.6%씩 늘어났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금융회사채가 전체 회사채 등록발행규모의 47.9%를 차지했고, 이어 일반회사채가 23.3%, 유동화SPC채가 15.0%, 파생결합사채가 13.7%, 유사집합투자기구채가 0.1%의 비중을 기록했다.

회사채 중 최대 비중을 차지한 금융회사채의 종류별로는 일반은행채가 37조5100억 원이 등록발행되어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 반면 할부금융채가 27조4728억 원, 신용카드채가 20조4050억 원, 지주회사채 등 기타금융회사채가 23조58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5%, 19.1%, 47.6%씩 증가했다.

회사채 중 파생결합사채의 종류별로는 ELB가 18조5406억 원, DLB가 12조6120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7%, 3.8%씩 늘어났다. CD는 21조5873억 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대비 19.7% 감소했다. 종목은 242건이 등록발행돼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48,000
    • +5.36%
    • 이더리움
    • 3,208,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6.55%
    • 리플
    • 732
    • +2.52%
    • 솔라나
    • 182,900
    • +4.16%
    • 에이다
    • 470
    • +2.62%
    • 이오스
    • 672
    • +4.02%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5.18%
    • 체인링크
    • 14,440
    • +3.14%
    • 샌드박스
    • 347
    • +5.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