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3차 한-중 FTA 서비스‧투자 협상'…시장개방 수준·투자자 보호 논의

입력 2019-01-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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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개방 협상 세부사항도 논의

▲지난해 7월 열린 제2차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모습(산업통상자원부)
▲지난해 7월 열린 제2차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모습(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5~17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중국과 '제3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한중 양국은 2015년 한중 FTA 체결에 이후 지난해부터 서비스·투자 시장 개방도를 높이기 위한 후속 협상을 진행해 왔다. 산업부는 협상이 타결되면 중국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한국 서비스 산업의 최대 시장으로 수출액이 2017년 기준 156억 달러에 이른다.

앞선 협상에서 양국은 각자 협정문 초안을 마련해 교환했다. 이번 협상에서는 초안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협정문 문안 통합 작업이 진행된다. 시장개방 수준을 논의할 협상 시기와 방식 역시 이번 협상의 핵심 의제다. 양국은 시장개방 수준, 투자자 보호 등 주요 쟁점에서도 입장을 좁힐 계획이다.

이번 협상의 한국 측 수석 대표는 김정일 산업부 FTA교섭관이 맡았다. 중국에서는 양쩡웨이(楊正偉)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이 수석대표로 나선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높은 수준의 협정 체결을 통해 우리 기업의 중국 서비스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현지 투자자 보호 강화 등 우리 국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협상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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