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크로스 넘은 문 대통령…지지율 3% 올라 48%

입력 2019-01-11 10:58 수정 2019-11-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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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은 44%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손을 든 기자 중에서 질문자를 지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손을 든 기자 중에서 질문자를 지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해 들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올라 4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주 전인 직전 조사(2018년 12월 셋째 주)보다 3%포인트 오른 4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2%포인트 내린 44%였다.

한국갤럽의 직전 조사에선 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넘어섰으나, 이번 조사에서 다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한국갤럽은 "문 대통령이 어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평화·혁신성장·포용국가'라는 기치 아래 향후 국정 운영 방향과 정책을 설명했다"며 "그러나 이번 기자회견은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 날 행사여서 조사 결과에 반영된 정도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 보면 긍정평가는 30대(59%), 40대(58%), 20대(51%), 50대(40%), 60대 이상(35%) 순으로 많았다. 50대와 60대 이상에선 부정평가가 각각 55%, 53%로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직무 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2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8%), '외교 잘함'(7%) 등이 꼽혔다.

반면 부정평가 응답자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6%), '대북 관계·친북 성향'(12%),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5%), '최저임금 인상'(5%) 등을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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