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민관 공동 대응으로 철강산업 위기 극복”

입력 2019-01-1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철강업계 신년인사회 개최…수출 확대·미래경쟁력 확보 협력 강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산업통상자원부)

정부와 철강업계가 국내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한국철강협회와 함께 '2019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최정우 한국철강협회장,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김창수 동부제철 사장,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등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성윤모 장관은 축사를 통해 작년 한해 철강 산업은 미국의 수입산 철강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을 전년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업계가 슬기롭게 대처했다고 평가하고 그간의 업계의 노고를 치하했다.

성 장관은 올해에도 세계 철강수요 증가세 둔화, 자동차‧건설 등 국내 전방산업 부진, 한국산 철강재에 대한 수입규제 확산 등 국내 철강업계에 대내외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민관이 협력해 공동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 대응 방안으로는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 프리미엄 제품 판매확대, 수입규제 대응 협력 등을 통한 수출 확대를 제시했다.

또한 국내 대기업의 스마트 제철소(Steel AI) 기술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생산성 및 효율성 제고, 고부가 제품 위주의 산업구조로 전환, 친환경 설비투자 확대 등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412,000
    • -0.24%
    • 이더리움
    • 3,081,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21,900
    • -0.28%
    • 리플
    • 790
    • +2.86%
    • 솔라나
    • 176,800
    • +0.45%
    • 에이다
    • 449
    • -0.22%
    • 이오스
    • 641
    • -0.31%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1.06%
    • 체인링크
    • 14,210
    • -0.56%
    • 샌드박스
    • 32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