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안ㆍ인천금곡 택지개발지구 지정

입력 2008-06-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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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금곡ㆍ마전동 일원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원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다.

17일 국토해양부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일원 207만5000㎡와 인천광역시 서구 금곡동, 마전동 일원 67만1000㎡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부산장안지구는 2007년 6월에 주민 및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협의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택지개발사업 시행자는 한국토지공사로서, 2011년부터 총 9220호의 주택을 건설해 공급할 예정이며, 2만4895명이거주하게 될 예정이다.

부산장안지구는 장안읍 도심과 인접하고 있으며, 2002년 1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2020 부산도시기본계획상 주거용지로 반영된 지역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장인지구 일대는 동부산권의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개발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으로, 인접 지역의 개발사업과 연계한 체계적인 정비로 난개발을 방지하고 부산시 관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기장군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계획적인 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부산장안지구는 부산 해운대, 기장, 울산을 잇는 개발축의 중심에 위치해 인근 정관ㆍ장안ㆍ기룡산업단지의 배후지원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2008년 완공예정인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장안IC를 통해 인근 울산지역의 미포ㆍ온산 산업단지에 대한 주거기능을 보완하는 등 동부산ㆍ울산남부권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안지구는 지구내 임야를 원형보전하고 좌광천, 덕선천 및 인접 달음산공원 등과의 녹지체계를 형성하는 등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자연속 생태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금곡지구는 2007년 4월에 주민 및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협의후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택지개발사업 시행자는 인천광역시도시개발공사로서, 2011년부터 총 5,500호의 주택을 건설해 공급할 예정이며, 1만5000명이 거주하게 될 것이다.

인천금곡지구는 인천시가지로부터 서북쪽으로 약 15㎞ 지점에 위치하며, 경기도 김포시와 인접하고 있다.

금곡지구는 사업지내에 위치한 군부대 이전에 대한 민원이 많으며 주변지역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시행으로 인한 개발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으로, 인근 검단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와 연계한 개발을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서구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다.

교통여건 개선계획으로는 서측에 위치한 지방도 305호선에서 진입로를 확보하고, 금곡~김포간 도시계획도로(광로3-24호)와 연계해 수도권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중앙에 입지한 양호한 임야를 보존하고 공장 건립 등으로 훼손된 지구동측의 한남정맥 복원 등을 통하여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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