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이 혁신성장의 주체돼야"

입력 2019-01-03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일 "금융이 혁신성장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汎) 금융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력산업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산업구조가 고도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자본시장 혁신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혁신기업들의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위원장은 일자리 창출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금융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데 앞장서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기술 혁신이 가속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유연한 규제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민주주의 달성을 위한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에도 노력을 다하겠다"며 "올 한해 경제여건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계부채 등 위험요인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금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그는 "금융소비자와 기업들 모두 소홀히 대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하는 데 현장을 지키는 금융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778,000
    • +4.54%
    • 이더리움
    • 3,206,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5.41%
    • 리플
    • 732
    • +2.23%
    • 솔라나
    • 182,700
    • +3.87%
    • 에이다
    • 467
    • +1.52%
    • 이오스
    • 670
    • +3.4%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3.81%
    • 체인링크
    • 14,400
    • +2.2%
    • 샌드박스
    • 346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