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서 507톤 유조선 좌초…"인명ㆍ기름 유출 피해 없어"

입력 2018-12-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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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한 유조선 예인하는 모습.(사진제공=울산 해경)
▲좌초한 유조선 예인하는 모습.(사진제공=울산 해경)

울산시 울주군 범월갑 방파제에서 좌초한 부산 선적 507톤(t) 급 유조선 A 호가 긴급 구조됐다.

29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분께 부산에서 출항해 울산항으로 가던 A 호가 범월갑 방파제 근처로 과도하게 접근하면서 테트라포드(방파제ㆍ방조제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다리 네 개 달린 콘크리트 덩어리)에 좌초했다.

울산 VTS(해상교통관제센터)는 이를 해경에 통보했고 신고를 받은 해경은 50t급 경비정 2척과 울산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해경은 A 호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시키고 기름유출을 막기 위해 에어밴트를 봉쇄했다.

좌초 선박의 안전상태 확인 결과 침몰 위험이나 해양오염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해경은 항만 예인선을 동원해 이날 오전 9시 13분께 장생포항으로 입항시켰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선원 건강과 선박 안전에 이상이 없다며 음주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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