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 875억 기업 가치 ‘웰마커바이오’ 보유 지분 전량 매각

입력 2018-12-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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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엠이 현재 보유 중인 항암치료제 개발업체 웰마커바이오에 대한 잔여 지분 7만 주를 전량 매각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디엠은 지난 2016년 12월 신규 합자법인 웰마커바이오를 공동 설립하고 웰마커바이오에 30억을 투자하면서 본격적인 바이오플랫폼 사업을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웰마커바이오는 코디엠이 바이오플랫폼 사업을 시작하고 첫 번째로 투자를 진행했던 업체”라며 “코디엠의 투자 이후 기업의 뛰어난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여러 곳으로부터 투자가 이어지는 등 2년 만에 875억이라는 기업 가치(밸류)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웰마커바이오는 최근 이스라엘 글로벌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의 한국법인 요즈마그룹코리아를 비롯해 KDB산업은행, 가이아벤처파트너스, KB증권, IBK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마젤란기술투자, 프렌드투자파트너스, 위드윈인베스트먼트, 메리츠종금증권,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등의 기관이 투자를 결정하면서 올 초 45억 원의 시드 투자를 모집한 지 6개월 만에 시리즈A 투자(시드 투자 이후 시제품 등을 구체화하는 단계에 받을 수 있는 투자)를 유치했다.

웰마커바이오는 반응 예측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표적항암제 5종을 개발하고 있으며 5종의 항암제 모두 혁신 신약이다. 투자금은 현재 개발 중인 항암제 신약의 전·임상시험과 추가 파이프라인 개발에 투입된다.

한편 코디엠은 뉴클레오사이드 기반의 합성신약 전문업체 ‘퓨처메디신’과 차세대 면역 항암제 ‘CAR-T’를 개발 중인 미국의 ‘페프로민 바이오’ 등에 연이어 투자하며 IPO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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