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피쳐폰 시장, 신흥국 수요로 4분기 연속 성장

입력 2018-12-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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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vs 피쳐폰 시장 성장률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
▲스마트폰 vs 피쳐폰 시장 성장률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

성장이 정체된 스마트폰과 달리 피쳐폰의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계속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분기별 시장 분석 보고서인 마켓모니터에 따르면 피처폰 시장이 4분기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폰 시장과는 다른 양상이다.

피쳐폰이 성장할 수 있는 이유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배터리 수명과 대규모 사용자 기반을 꼽았다. 아프리카 지역에서 휴대폰 사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외곽 지역에서는 전기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충전소 등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휴대폰을 선택할 때 배터리 수명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스마트폰보다 배터리 수명이 긴 피쳐폰을 선호한다.

또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트랜드가 일어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스마트폰 사용자 기반이 충분하지 않아 소비자의 구매력이 낮은 상황이다. 아직 기기에 능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이 많고, 4G 피쳐폰이 페이스북, 유튜브와 같은 인기 있는 앱을 지원해 사용자들이 피쳐폰 사용을 선호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휴대폰 보급률을 고려할 때 신흥국에서의 피쳐폰 시장 성장은 향후 5년간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처음으로 휴대폰을 구매할 저소득층은 피쳐폰을 통해 휴대폰을 경험하게 되며,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피쳐폰도 4G로 진화하면서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하던 애플리케이션들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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