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6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2분기 계절적 비수기를 극복하고 호실적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최경진 연구원 "2분기 네오위즈게임즈는 매출액 368억6000만원(QoQ 3.9%), 영업이익 84억1000만원(QoQ 25.7%)으로 계절적 비수기를 극복한 긍정적인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는 ▲퍼블리싱 게임매출 호조 ▲웹보드 매출 회복세에 따른 외형성장 ▲영업비용의 효율성 제고 노력 등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겨울동안 주춤했던 스포츠 장르 게임 매출은 실제 스포츠 시즌이 시작되면서 계절적 특수가 반영되고 있다"며 "동사의 야구게임 슬러거(Slugger)가 월매출액 10억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외 축구 시즌과 맞물려 피파온라인(FIFA Online) 역시 빠른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 라인업 강화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매출구성 다변화에 따른 안정적 외형성장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는 매출구조 안정성 점증으로 해석된다.
2006년 1분기에는 퍼블리싱 매출 98.9%가 스페셜포스에 집중돼 있었지만 올 2분기, 스페셜포스의 퍼블리싱 비중은 51.9%로 낮아질 전망이며 피파온라인을 비롯해 판매 다변화에 힘입어 꾸준한 외형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는 온라인게임 개발 및 유통의 글로벌 채널을 강화하고 있어, 하반기 이후 2009년부터는 이에 대한 성과도 뚜렷해 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