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인하대병원, 레바논 현지서 의료봉사 지원

입력 2018-12-23 1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수병 대한항공 산업보안팀 상무(왼쪽에서 두번째), 구석모 동명부대장(왼쪽에서 세번째), 김명옥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장수병 대한항공 산업보안팀 상무(왼쪽에서 두번째), 구석모 동명부대장(왼쪽에서 세번째), 김명옥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최근 인하대병원, 주 레바논 한국대사관과 레바논 현지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은 대사관과 레바논 내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레바논은 과거 이스라엘과 수년간 이어온 전쟁과 종파 간 내전으로 수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 이로 인해 사회기반시설이 파괴돼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혜택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은 2007년 레바논에 파병돼 UN평화유지군으로 임무수행 중인 동명부대 의료지원 활동과 연계해 주둔지역 내 장애아동을 비롯해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한다.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은 해외 의료 소외지역에 봉사단을 파견해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2008년부터 몽골, 우즈벡, 베트남, 라오스 등지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동명부대의 노후된 장병 복지시설 개선을 위한 위문금을 지원했으며, 장병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정기적인 부대 위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인하대병원의 사회공헌활동과 주 레바논 한국대사관의 지역 구호 활동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의견이 모아져 이번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레바논 현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김인환 주 레바논 공사, 구석모 동명부대장, 장수병 대한항공 산업보안팀 상무, 김명옥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82,000
    • +3.44%
    • 이더리움
    • 3,171,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435,000
    • +4.79%
    • 리플
    • 726
    • +1.26%
    • 솔라나
    • 181,400
    • +4.31%
    • 에이다
    • 460
    • -0.43%
    • 이오스
    • 666
    • +1.37%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4.33%
    • 체인링크
    • 14,120
    • +0.5%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