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으로 이달 말부터 8월까지 서울시 25개구 사무실의 적정온도 준수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지시민연대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서울시내 각 사무실의 에너지 절약 상황을 모니터할 계획"이라며 "사무실의 과도한 냉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직장에서의 적정냉방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서울시 25개구의 총 500개의 공공기관 및 비공공기관 사무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서울시 전체의 사무실 적정온도 준수여부 및 평균온도 파악뿐만 아니라 시기별, 자치구별 적정온도 준수여부의 비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너지시민연대는 서울시의 여름철 적정온도 준수 실태조사와 함께 10리터 석유모으기 범국민 참여 캠페인을 통해 적정온도 준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