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ㆍ잠실재건축 단지 하반기 상가시장 리드

입력 2008-06-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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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상가시장은 상반기와 달리 강한 위력을 지닌 분양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시장 분위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는 시장을 주도할 리드상품이 없었고, 택지지구 내 장기 공실률 증가 등 실물경기에 민감한 특성상 전반적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한편, 판교ㆍ하남풍산ㆍ파주운정 등 주공상가와 잠실 1ㆍ2단지 재건축 상가 등이 올 하반기에 나오면서 상가 부동산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상가정보분석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판교의 경우 오는 9월 중 605가구 수를 배후로 둔 A13-1BL에서 10개 상가를 분양하며 248가구수의 B2-1BL은 5점포 분양이 예정돼있다.

판교와 함께 하반기 상가시장을 주도할 상품은 잠실 재건축 1ㆍ2 단지와 잠실시영 단지 내 상가다.

단지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잠실 1단지 엘스(5678가구), 잠실 2단지 리센츠 (5563가구), 잠실시영(6864가구)등은 지하1층, 지상5층(잠실시영 2동)의 규모이며 아파트 입주가 8~10월로 예정돼 있어 상가의 공급시기도 7월로 보고 있다.

하반기 상가 시장에 대해 전문가들은, 유형별로 본다면 집객요소가 부족한 나홀로 주상복합상가나 테마상가의 기상도는 흐리고, 배후수요가 풍부한 단지내 상가와 역세권 근린상가의 투자수요는 꾸준히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수석연구원은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판교를 필두로 굵직한 물량 공급이 상가시장의 회복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상가투자는 단순히 지역적 호재만을 가지고 임했다가 낭패를 보는 사례가 많으므로 개별 투자 상가의 입지분석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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