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 파주에 연간 1억잔 원두 생산 ‘커피클럽 로스팅 센터’ 준공

입력 2018-12-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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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할리스커피)
(사진제공=할리스커피)

할리스커피가 경기도 파주시 문선읍에 연간 1700톤의 원두 로스팅이 가능한 ‘커피클럽 로스팅 센터’를 준공하고 커피전문성을 앞세워 국내 커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할리스커피는 경기도 파주시 선유산업단지 내에 약 100억을 투자한 ‘커피클럽 로스팅 센터’를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커피클럽 로스팅 센터는 지난 3년간의 준비를 거쳐 이달 17일부터 공식 가동을 시작했다.

준공한 커피클럽 로스팅 센터는 대지면적 8688㎡(2628평), 건축면적 3360㎡(1016평)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다. 기존에 운영했던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기흥 로스팅 센터’보다 규모 측면(건축면적 기준)에서 약 3배 확대됐다. 할리스커피는 기존 기흥 로스팅센터를 지난 17일부터 파주로 이전헸으며, 앞으로 커피클럽 로스팅 센터를 주력 로스팅 공장으로 운영한다.

특히 기흥 로스팅 센터에서는 연간 1000톤의 원두 로스팅이 가능했던 반면, 새로 설립하는 커피클럽 로스팅 센터에서는 연간 1700톤의 원두 로스팅이 가능하다. 1700톤의 원두는 에스프레소 기준 연간 약 1억 잔의 커피를 생산하는 양이다. 이로써 창립 이후 지난 20년간 이어져온 브랜드 지속 성장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원두 공급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할리스커피는 커피클럽 로스팅 센터의 전 공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표준화된 맛과 우수한 품질의 원두 로스팅이 가능하도록 했다. 위생 관리 시스템 역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해 1년 내내 신선한 커피 원두를 제공한다. 커핑 테스트, 최적의 블렌딩 및 로스팅 등 커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브랜드 창립 20주년을 맞은 할리스커피는 로스팅 1개월 이내, 원두 개봉 1주일 이내, 원두분쇄 1시간 이내라는 ‘111 원칙’을 지난 20년간 지키며,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 커피클럽 로스팅 센터를 최첨단 물류 거점으로 내세우고 커피전문성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커피 맛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다.

김유진 할리스커피 대표는 “할리스커피는 지난 20년간 국내 대표 커피전문기업으로서 브랜드 비전인 ‘커피 맛의 작은 차이’를 실현하고자 커피 맛과 품질에 대한 고민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커피클럽 로스팅 센터를 통해 산지에서 직수입한 최고급 생두를 연구개발(R&D)하고 각각의 고유 특성에 맞는 로스팅을 해 국내 입맛에 맞는 최적화된 커피 맛 구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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