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 취임 2년 만에 그룹 화학BU장에

입력 2018-12-19 1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제공=롯데케미칼)
(사진 제공=롯데케미칼)

김교현<사진> 롯데케미칼 사장이 롯데그룹 화학BU장에 올랐다.

롯데그룹은 19일 ‘2019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하고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을 신임 화학BU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신임 BU장은 롯데케미칼 사장으로 취임한 지 2년 만에 화학BU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중앙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BU장은 1984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했다. 입사한 뒤에는 생산지원팀장을 거쳐 2006년 신규사업 부문을 맡았고, 2011년부터는 신규사업을 총괄했다. 이후 2014년 롯데케미칼 LC타이탄 대표이사에 올랐다. 작년부터는 롯데케미칼 대표를 맡아왔다.

그동안 김 신임 BU장은 '실적 개선'에 지대한 공을 세워왔다. 특히 LC타이탄을 이끌었을 때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김 신임 BU장은 2015년 LC타이탄을 흑자전환시키는 데 성공했다. 당시 968억 원을 올린 LC타이탄은 이듬해인 2016년에는 1447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급성장했다.

대표 취임 첫 해인 작년에도 김 신임 BU장은 롯데케미칼이 역대 최대 실적을 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2조929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롯데케미칼은 동시에 업계 경쟁사인 LG화학(2조9285억 원)의 영업이익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 신임 BU장이 롯데그룹 화학BU장에 선임됨에 따라 기존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장은 상근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롯데케미칼 신임 대표에는 임병연 롯데지주 가치경영실장이 내정됐다.

◇주요 약력

△1957년생 △중앙대 화학공학 △호남석유화학 생산·신규사업(1984년) △롯데케미칼 신규사업본부장(2006년) △롯데케미칼 LC Titan 대표이사(2014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2017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16,000
    • +2.38%
    • 이더리움
    • 4,448,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533,000
    • +8.71%
    • 리플
    • 723
    • +9.38%
    • 솔라나
    • 197,100
    • +3.63%
    • 에이다
    • 595
    • +5.31%
    • 이오스
    • 759
    • +3.97%
    • 트론
    • 196
    • +2.08%
    • 스텔라루멘
    • 147
    • +1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50
    • +4.17%
    • 체인링크
    • 18,350
    • +4.86%
    • 샌드박스
    • 442
    • +5.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