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 회장 "고유가 극복,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입력 2008-06-12 14:43 수정 2008-06-12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S칼텍스 '6시그마 그랜드포럼'서 주문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12일 "고유가 지속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으로 인한 회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보다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강남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6시그마 그랜드포럼' 행사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6시그마 활동을 현업에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끊임없이 혁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

6시그마는 품질혁신과 고객만족을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실행하는 기업경영 전략을 말한다.

그는 "혁신은 결코 어렵거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소소한 업무를 새롭게 개선하고자 하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이를 위해 6시그마 활동이 임직원 모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보다 복잡하고 다양해진 문제 해결을 위해 6시그마 방법론을 더욱 진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GS칼텍스는 매년 '6시그마 그랜드포럼'을 개최해 임직원들이 수행한 혁신 활동의 우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격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임직원들이 수행한 424개 혁신활동 가운데 우수 사례로 선정된 5개의 팀이 현장 경합을 벌였으며 최우수 팀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GS칼텍스는 계속되는 고유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6시그마 혁신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고유가로 인해 대폭 증가된 여수공장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에너지 비용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챔피언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27개의 프로젝트가 하부 실행과제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에만 3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실행을 통해 오는 2012년까지 총 에너지 사용량의 10% 이상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83,000
    • +3.1%
    • 이더리움
    • 3,178,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438,000
    • +3.5%
    • 리플
    • 730
    • +1.25%
    • 솔라나
    • 182,000
    • +3.94%
    • 에이다
    • 465
    • +0.43%
    • 이오스
    • 661
    • +0.61%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7.74%
    • 체인링크
    • 14,170
    • -0.49%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