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핵 더 키사' 취약점 찾기 대회…주유성씨 최우수 신고자

입력 2018-12-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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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이 19일 KISA 서울청사에서 개최한  ‘핵 더 키사(Hack the KISA)’ 대회 포상 시상식에서 핵더키사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태양(장려), 강우원(장려), 김석환 원장, 주유성(최우수), 장형욱(우수)씨.(사진 =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이 19일 KISA 서울청사에서 개최한 ‘핵 더 키사(Hack the KISA)’ 대회 포상 시상식에서 핵더키사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태양(장려), 강우원(장려), 김석환 원장, 주유성(최우수), 장형욱(우수)씨.(사진 =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실제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일반인이 참여해 공개적으로 취약점을 찾는 '핵 더 키사(Hack the KISA)' 대회 최우수 신고자에 주유성씨가 수상했다.

KISA는 19일 열린 핵 더 키사 포상 시상식에서 상위 우수 신고자는 최우수 주유성씨, 우수 장형욱씨, 장려 강우원·이태양씨가 받았다고 밝혔다.

핵 더 키사 개방형 보안 취약점 찾기 대회에는 총 485명의 민간 보안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참여자 중 59명이 총 163건의 취약점을 발견해 신고했다. KISA는 유효한 보안 취약점 60건을 선정하고 28명에 총 상금 2555만 원을 포상했다.

선정기준은 동일(중복)한 취약점의 경우 최초 신고자에 한해 포상을 원칙으로 하고, 취약점 평가를 통해 건당 최대 1000만 원 범위 내에서 포상금이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작 26분 만에 최초 신고가 접수되는 등 참여자들 간의 취약점 발굴 경쟁이 있었으며, 시상식에서는 KISA는 파급도·난이도 등에 따라 높은 평가를 받은 상위 우수 신고자 4명에 대해 포상했다.

KISA는 사이버 침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전문가들의 취약점 발굴을 장려하기 위해 운영한 '2018년도 신규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 상위 우수 신고자 3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개최했다.

소프트웨어 신규 취약점 신고포상제 우수 신고자는 최우수 이영훈씨, 우수 백정운씨, 장려 구사무엘씨가 받았다.

KISA는 2018년도 신규 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 운영을 통해 1108건을 신고 받았고, 이중 총 581건에 대해 올해 한해 포상했다.

올해 신고건수는 총 1108건으로 전년 대비 36.7%, 포상건수는 41.3%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KISA는 올해까지 총 15개 민간 업체를 취약점 신고 포상제 공동 운영사로 맞이해(19일 기준) 민간 기업의 자발적 취약점 조치·관리를 유도하고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신고건수는 전년도(347건) 대비 올해 40건(387건, 11.5%) 증가, 포상건수는 전년도(120건) 대비 올해 44건(164건, 36.7%) 증가했다.

KISA는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 취약점은 소프트웨어·시스템 개발·도입 단계부터 보안을 적용해 제거하고 시스템 등에 대한 정기적인 위험분석을 통해 보안수준을 전사적으로 통합 관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개방형 보안취약점 찾기 대회는 일상적인 보안 활동에서 발견되지 않는 취약점을 찾을 수 있도록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인터넷진흥원은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 기업들이 스스로 보안 취약점을 조치하고 관리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핵 더 키사' 성과를 적극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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