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유상증자로 기업가치 제고"-IBK투자증권

입력 2018-12-19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은 효성이 유상증자로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효성은 분할된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의 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했다”며 “4개 회사의 주주는 효성이 제안한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 결과 효성은 계열사의 지분을 20% 이상 확보했다”며 “유상증자 결과 효성의 최대주주 지배력이 더욱 높아졌는데, 기존 지배력이 낮지 않기 때문에 최대주주 증자 참여에 다소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유상증자 결과 조현준 지분이 14.6%에서 21.9%로 늘었고, 조현상 지분도 12.2%에서 21.4%로 증가했다”며 “다만 조석래는 10.2%에서 9.4%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주 전환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분할 계열사 주주 대상 현물출자 유상증자가 종료됐다”며 “지주 요건과 최대주주의 지배력이 확고해지면서 이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역량에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김 연구원은 “효성은 올해 사업연도에 대한 현금배당을 주당 4000원 이상으로 언급했다”며 “이는 어제 종가 기준 배당 기대수익률 7.1%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월 매출 KFC의 3배…일본 MZ 홀린 K엄마 손맛 ‘맘스터치 시부야점’ [르포]
  • 일본 난카이 대지진 불안 속 태풍까지…여행 취소 이어져
  •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백신‧진단키트 수혜
  • 침묵했던 안세영의 입장 "선수들 경제적 보상 누려야…스폰서 풀어달라"
  • 최소 인원으로 역대 최다 타이 금메달 달성…종합 8위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월드스타 과즙세연 등장' 방시혁과 미국 만남썰 푼 BJ과즙세연 라방 현장
  • 비트코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비트코인 인출'에 급락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8.12 13: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19,000
    • -3.83%
    • 이더리움
    • 3,579,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470,300
    • -4.89%
    • 리플
    • 790
    • -4.13%
    • 솔라나
    • 202,300
    • -7.12%
    • 에이다
    • 465
    • -5.3%
    • 이오스
    • 666
    • -2.77%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40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700
    • -6.28%
    • 체인링크
    • 14,180
    • -4.96%
    • 샌드박스
    • 357
    • -5.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