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수익성 개선 기대"-DB금융투자

입력 2018-12-18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B금융투자는 CJ제일제당에 대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4분기 가공식품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전 분기에 선반영된 추석관련 반품 비용(100억 원 이상) 부담 축소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다만 쌀 등 원가부담이 가중된 가공식품의 경우 가격 인상 고민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 연구원은 “쌀 가격의 경우 분기별 원가 부담이 100억 원 정도 추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재 식품의 경우 원가 부담이 발생한 밀가루 가격 인상에 대한 검토가 진행중이지만 경쟁 상황 과 다른 소재식품의 가격 변동 등 복잡한 계산으로 결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전분당은 옥수수 가격 안정과 판가 안정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소맥가격 상승은 부담이지만 원당가격 안정세와 트레이딩 부문 매출 축소로 소재부문의 마진율은 안정화될 것”이락 덧붙였다.

그는 “바이오의 경우 라이신 가격은 큰 변동이 없지만 제조원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상당폭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핵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0% 상승하고 판매물량도 증가하면서 바이오 전반의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차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과 무리하지 않은 성공적 대규모 M&A(인수합병)에도 주가 반응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국내 음식료 업종의 낮아진 성장 가능성 대비 동사의 공격적 투자에 이은 매출 성장은 긍정적 요소”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2: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312,000
    • -4.12%
    • 이더리움
    • 4,135,000
    • -4.96%
    • 비트코인 캐시
    • 444,800
    • -7.16%
    • 리플
    • 594
    • -6.31%
    • 솔라나
    • 187,700
    • -7.03%
    • 에이다
    • 492
    • -6.29%
    • 이오스
    • 699
    • -5.67%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19
    • -7.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70
    • -5.29%
    • 체인링크
    • 17,660
    • -5%
    • 샌드박스
    • 402
    • -6.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