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인니 상업은행과 오픈뱅킹 플랫폼 사업 MOU

입력 2018-12-17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JB금융그룹)
(사진=JB금융그룹)

JB금융그룹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상업은행인 CIMB 니아가 은행(Bank CIMB Niaga)과 현지 파트너사 MITRA JASA LIMA와 오픈뱅킹 플랫폼 사업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국내 금융회사가 인도네시아에서 은행업, 여전업 등의 형태로 직접 진출하는 형태가 아닌, 금융IT 기술 노하우를 수출하는 형태로 국내 금융회사 중 최초다.

CIMB 그룹은 말레이시아계 금융회사로 리테일 금융, 기업ㆍ투자금융 및 이슬람 금융을 아우르는 아세안 대표 종합금융회사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니아가 은행으로 진출, 총자산 20조 원으로 국영은행을 제외한 민간 상업은행 중 2위 규모다.

JB금융그룹이 지난해 론칭한 오픈뱅킹플랫폼 '오뱅크(Obank)'는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과 쉽게 협업할 수 있도록 오픈(Open) API를 개발해 핀테크 기업에 제공하고,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P2P금융, 해외소액송금, 공과급수납 등과 같은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금융감독 당국(OJK)의 Roberto Akyuwen은 “JB금융그룹의 오픈뱅킹 플랫폼 사업을 통해서 인도네시아 1600여 지방은행(BPR)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개선하고 수수료기반 수익을 창출함으로 금융서비스의 저변확대를 위한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내년 초에 자카르타 및 인근 지역 지방은행을 시작으로 향후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00,000
    • -1.44%
    • 이더리움
    • 4,095,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495,500
    • -7.3%
    • 리플
    • 774
    • -3.01%
    • 솔라나
    • 200,300
    • -4.76%
    • 에이다
    • 507
    • -1.74%
    • 이오스
    • 718
    • -1.64%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3.56%
    • 체인링크
    • 16,380
    • -2.73%
    • 샌드박스
    • 389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