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부문이 성장 동력-한국투자증권

입력 2018-12-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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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내년에도 화장품 부문이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 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3641억 원, 영업이익은 53% 급증한 241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화장품 사업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약 600억 원과 115억 원으로 지난해 영업이익(42억 원)보다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은 125억 원으로 전년 화장품을 제외한 영업이익 112억 원에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수입 명품 사업은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나 라이프스타일, 톰보이, 국내 패션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에 그칠 전망이고, 연결 법인인 폴푸아레는 아직 비용 집행이 커 영업손실 약 3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나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 매출액이 올해 2120억 원에서 2019년 2900억 원으로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580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브랜드 비디비치 매출액이 1200억 원에서 1500억 원으로 늘고, 올해 8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수입 브랜드의 성장과 신규 브랜드 ‘연작’의 매출 기여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최근 화장품 부문은 신제품 출시 및 라인업 확장이라는 모멘텀 속에 실질적으로 분기 실적 모멘텀은 다소 소강 상태”라며 “비디비치 및 연작 등 매출 증가가 가시화될 때 주가가 한 단계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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