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의붓母' 김성애 사망…내년 북한 인명록에 반영될 듯

입력 2018-12-12 15:59 수정 2018-12-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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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뉴스 캡처)
(출처=YTN 뉴스 캡처)

북한 김일성 전 주석의 두 번째 부인이자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의붓어머니 김성애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김성애가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올해 발간할 북한 '인물정보' 책자에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924년생인 김성애는 지난 1949년 김일성 주석의 첫 번째 부인 김정숙 사망 이후 1953년에 김 주석과 결혼했다. 이후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면서 조선민주여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과 당 중앙위 위원을 지내는 등 요직을 맡아왔다.

아들 김평일을 두고 김정일과 후계자 경쟁을 벌이기도 했으나, 김정일 전 위원장으로 후계구도가 확정되고 김일성 주석이 1994년 사망하면서 권력에서 멀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부 김평일은 후계 경쟁에 밀려난 뒤 해외 공관을 전전하며, 지난 2015년부터는 체코 대사를 맡고 있다. 김한솔은 아버지 김정남이 피살된 후 중국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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