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및 혼성신호 반도체 전문기업인 매그나칩반도체는 TFT-LCD용 구동칩(제품명:TA7502)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해상도가 QVGA(320X240)급이며 262,144컬러를 표현하는 TFT-LCD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18/16비트 버스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여 초소형연산처리장치(MPU)부터 DDRAM까지의 기록속도를 증가시키는 것은 물론 처리속도를 크게 높인다.
무엇보다 SMLC(Smart Mobile Luminance Control) 기술 채용과 함께 대기모드(Standby Mode), 부분 디스플레이모드(Partial Display Mode) 등 다양한 절전 기능을 내장하여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SMLC(Smart Mobile Luminance Control)는 매그나칩이 지난 12월 개발한 기술로 LCD 구동칩에 입력되는 영상데이터의 분석 및 LED 드라이버의 전력소비율 조정을 통해 LCD 백라이트(Back Light)의 밝기를 최대 50%까지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매그나칩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사업부 황태영 부사장은 “친환경 및 에너지 효율적인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SMLC기술을 탑재한 다양한 구동칩 제품 출시에 주력하여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