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기 여주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발견

입력 2018-12-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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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봉선저수지에서 방역차량이 AI 발병에 대비해 저수지를 소독하고 있다.(연합뉴스)
▲충남 서천군 봉선저수지에서 방역차량이 AI 발병에 대비해 저수지를 소독하고 있다.(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서울 강서구 강서지구와 경기 여주시 남한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들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 등을 확인하는 데는 3~4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검출 지점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소독과 이동 통제 등 차단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강서구와 여주시에도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인근 지역을 소독하도록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AI 전파원인 겨울 철새가 최근 국내에 도래하면서 10월 '철새 도래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올해는 겨울 철새의 주 번식지인 러시아와 중국 등에서 고병원성 AI 발병 건수가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늘면서 국내에서도 발병 위험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다만 지난달 경기 화성시 시화호에서 발견된 AI 바이러스는 정밀검사 결과, 전염력이 약한 저병원성으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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