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중소기업 제품 성능인증 비용 부담 줄어든다

입력 2018-12-04 12: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부터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성능인증을 받기위해 시험연구기관에 내는 수수료가 줄어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성능시험 관련 4개 시험연구기관과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판로 지원 강화 및 성능인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4개 기관이 협약에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 시험연구기관은 내년 1월1일부터 성능인증 취득을 위한 수수료 비용을 20∼25% 감면해 줄 예정이다. 또 기관 내부에 중소기업 판로·기술 지원 전담부서를 신설해 성능인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성능인증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의 성능을 인증하고 수의계약 권한을 부여해 공공기관의 기술개발제품 구매를 촉진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중기부는 특허제품, 신기술(NET), 신제품(NEP) 등 16개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공공구매 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으로 지정해 초기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말 기준 신규 성능인증 431건을 포함해 1509건이 성능인증을 받았다.

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은 혁신성과 성장성이 인증된 것으로 공공기관은 해당 제품을 금액과 상관없이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다.

조봉환 중소기업정책실장은 “그간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나 혁신제품 판로 개척은 부족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 제품이 초기 시장을 열어나가는 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05,000
    • +0.67%
    • 이더리움
    • 3,260,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16%
    • 리플
    • 718
    • +1.41%
    • 솔라나
    • 193,100
    • +0.73%
    • 에이다
    • 475
    • -0.21%
    • 이오스
    • 644
    • +0.94%
    • 트론
    • 208
    • -2.8%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1.46%
    • 체인링크
    • 15,270
    • +1.87%
    • 샌드박스
    • 342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