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두산밥캣 지분 매각…일시적 투자심리 훼손 우려-삼성증권

입력 2018-11-30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인프라코어가 두산밥캣 지분 매각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일시적인 투자심리 훼손이 우려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일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밥캣지분 4.3%를 시간외 대량매매방식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완료 시, 두산인프라코어의 두산밥캣 지분율은 55.3%에서 51%로 하락하게 된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30일 이와 관련해 "이번 지분 매각으로 두산밥캣의 오버행 우려가 재점화될 가능성 존재한다"며 "일시적인 투자심리 훼손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하지만 이에 따른 주가 조정 시, 오히려 이를 매수기회로 활용할 만하다"며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분 매각이 그룹의 두산밥캣에 대한 부정적 이익/주가 전망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의 매각 목적이 연말 재무제표에 기록되는 재무비율 관리로 추정된"며 "당분간 추가 오버행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밸류에이션 부담도 현재는 크지 않다"며 "여전히 두산인프라코어는 해외 경쟁사 대비 할인 거래 중이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65,000
    • +1.52%
    • 이더리움
    • 3,157,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422,100
    • +2.53%
    • 리플
    • 724
    • +0.7%
    • 솔라나
    • 176,700
    • +0%
    • 에이다
    • 464
    • +1.09%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10
    • +2.44%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16%
    • 체인링크
    • 14,640
    • +5.17%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