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일본 노선 수요 회복 효과 기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11-29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제주항공에 대해 일본 노선 수요 회복으로 인한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3분기 자연 재해 발생으로 특히 일본의 오사카, 삿포로 노선의 운항 실적 부진했다”며 “관련 일회성 비용이 50억 원에 달했는데 삿포로행 수요는 아직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일본 노선 전체 수요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은 4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주간 항공 국제선 수송 실적을 보면 주요 5개 국내 LCC(저비용 항공사) 중 제주항공과 티웨이 항공의 증가율이 타 항공사 대비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달 10일 신규항공기 B737-8MAX 40대 구매(옵션구매 10대는 별도)를 공시했는데 자기자본을 크게 상회하는 투자금액(약 5조 원, 3분기말 자본 4036억 원)으로 유상증자에 대한 우려도 일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실제 계약금액은 공시 내용보다 크게 낮을 것으로 추정되고, 현재 보유중인 현금성 자산과 향후 영업활동으로 창출되는 현금 등 충분히 자금 조달은 가능할 것”이라며 “성숙기 진입 후 중요성이 더 부각될 비용 감소 측면에서 경쟁력을 더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708,000
    • +1.64%
    • 이더리움
    • 3,105,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421,500
    • +2.96%
    • 리플
    • 719
    • +0.7%
    • 솔라나
    • 173,100
    • -0.17%
    • 에이다
    • 460
    • +1.55%
    • 이오스
    • 653
    • +4.31%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00
    • +2.43%
    • 체인링크
    • 14,070
    • +1.59%
    • 샌드박스
    • 339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