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추진···유휴부지 활용 청년 주거공간 조성

입력 2018-11-27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금천구청역사를 복합개발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낡은 역사를 현대화하고 일부 유휴부지를 주거공간으로 활용해 해당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1981년에 건립된 현 역사는 금천구청사 이전 이후 꾸준한 주변지역 개발로 이용인구가 증가했지만 준공 이후 근본적인 시설개선이 없어 이용자의 불편이 가중되었던 곳이다.

이에 국토부에서는 금천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해왔다.

그 첫 단추로 27일 금천구청에서 금천구-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철도공사 간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또한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개발구상 수립용역을 통해 역사 주변 개발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업시행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금천구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철도역사 개축과 함께 복합 건설되는 주택에는 지역주민이 필요한 시설을 함께 건설하고, G밸리와 연계한 창업자나 IT산업과 같은 금천구의 대표 산업 종사자에게 공급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금천구청은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사항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개발구상 수립 용역 발주 및 주택 공급,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역사 현대화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은 역사 유휴부지를 활용한 지자체와 국토부 산하기관 간의 훌륭한 협업 사례인 만큼 추후 산하기관 간에 다양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원하는 사업과 청년층의 주거 수요에 대응하는 다각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371,000
    • +3.17%
    • 이더리움
    • 3,120,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427,400
    • +4.5%
    • 리플
    • 720
    • +1.41%
    • 솔라나
    • 174,600
    • +1.28%
    • 에이다
    • 465
    • +2.65%
    • 이오스
    • 656
    • +4.79%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4.04%
    • 체인링크
    • 14,110
    • +1.88%
    • 샌드박스
    • 341
    • +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