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기관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54포인트(+1.24%) 상승한 2083.02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4495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81억 원을, 개인은 4196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서비스업(+1.8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약품(+1.82%) 음식료품(+1.6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46%)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전기·전자(+1.61%) 의료정밀(+1.42%) 철강및금속(+1.09%)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원자력발전(+6.04%), 바이오시밀러(+4.20%), 엔터테인먼트(+3.38%), 풍력에너지(+3.35%), 탄소 배출권(+3.3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0.44%)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47% 오른 4만26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8.82% 오른 24만500원을 기록했으며, NAVER(+8.77%), 한국전력(+6.16%)이 상승했다.
그 밖에도 티웨이홀딩스(+24.10%), 현대비앤지스틸우(+13.30%), 코오롱글로벌우(+13.07%)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오리엔트바이오(-13.62%), 한진칼우(-11.27%), 토니모리(-7.24%) 등은 하락했다. 한국종합기술(+29.9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3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10개 종목이 하락, 4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9원(-0.3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7원(-0.67%), 중국 위안화는 163원(-0.2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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