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의 KT 아현빌딩 지하 통신구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화재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24일 오전 11시 12분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빌딩 지하 통신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현장 상공은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에 주력하는 한편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대 등을 투입해 두 차례에 걸쳐 사람이 있는지 현장을 수색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로 인근 지역에서 인터넷, 휴대전화, TV 등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서울서부역과 신촌기차역 사이 유·무선 통신도 장애를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