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에 따르면 이해찬 대표는 전날 제 44차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같이 임명했다. 박 의원은 "'깨끗한 정치, 혁신하는 민주당'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예방 차원의 감사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무감사원은 선출직 및 임명직 등의 정무직 당직자와 사무직 당직자에 대한 직무감사와 감찰을 위해 만들어진 상설 위원회다. 집행기구 및 사무처의 당헌·당규 준수 여부, 직무유기 등의 적법성과 직무수행의 적실성 등에 대해 상시 감사·감독한다.
당무감사원은 2015년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계파주의·패권주의 청산, 공천 개혁 등 당 혁신을 위해 출범시킨 혁신위원회 제안을 계기로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