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이언, 인도네시아추정 매장량 4000만톤 광구 채굴권 확보

입력 2008-06-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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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사이언은 추정 매장량 4000만톤 규모의 인도네시아 석탄광구 채굴권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석탄광은 깔리만탄 지역에 1억m²(10,600ha, 3천3백만평) 규모로 분당신도시의 5배가 넘는 규모이다.

넥사이언 해외 석탄개발 전문업체인 아이비아이자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난 2일 인도네시아 깔리만탄의 KP석탄광 소유주인 Ganda 그룹과 자회사(넥사이언 간다 프리마코울,Pt. Nexscien Ganda Prima Coal)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지분 70%를 인수하는 계약(Joint Venture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 중 넥사이언이 단독으로 소유하는 지분은 35%이고 JVC가 향후 20년간 광산 채굴권을 소유하는 구조이며, 총 투자금액은 채굴권 확보 대가와 JVC 설립 및 인프라투자비용 등 약 280억원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넥사이언 관계자는 “현재 일부 지역 시추 결과 2,500만톤 규모의 매장량을 확인했으며 정밀 시추 완료 시 약 4,000만톤 정도의 매장량을 예상하고 있다. 초기에는 연간 200만톤, 채굴이 본 괘도에 오르면 연간 400만톤 이상의 석탄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2007년 말 톤당 60달러 수준이었던 석탄 시세는 현재 100달러를 훌쩍 넘는 수준으로 톤당 100달러로 추정하더라도 최소 매출 2,000억원, 700억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치는 석탄 시세가 2배이상 오른 현재의 시점을 반영하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 밝혔다.

간다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팜오일, 바이오에너지 생산, 석탄광 개발 사업을 하는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최근 삼성, SK 등 한국기업과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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