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미생물(Microbiome) 전문업체 비피도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 주식 수는 41만 주,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2만2100~2만8700원이다. 12월 11~12일 수요예측을 거쳐, 17~18일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연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1999년 설립된 비피도는 인체유래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 연구 및 제조, 세컨드 게놈으로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미생물·유전체 분석과 제품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완제품과 제품 원료를 해외 25개국에 수출 중이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36억6400만 원, 영업이익 30억1800만 원, 당기순이익 24억2500만 원 규모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2%, 44.1%, 11.8%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22.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