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의류 벤처 아이비파크 지분 100% 인수

입력 2018-11-15 1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트너 필립 그린, ‘미투’ 스캔들에 지분 정리

▲팝가스 비욘세가 2016년 9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의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에서 공연하고 있다. 뉴올리언스/AP뉴시스
▲팝가스 비욘세가 2016년 9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의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에서 공연하고 있다. 뉴올리언스/AP뉴시스
세계적인 팝가수 비욘세가 2년 전 자신이 세운 의류 벤처 아이비파크 지분을 100% 인수했다고 1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앞서 비욘세는 2년 전 영국 소매업계 거물인 필립 그린 아카디아그룹 회장과 공동으로 아이비파크를 설립했다. 두 사람의 지분율은 똑같이 50%였다.

최근 필립 그린이 과거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아이비파크 지분을 정리하기로 해 비욘세가 회사 지분을 전부 다 갖게 됐다고 FT는 설명했다. 이번 인수와 관련된 금액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비파크는 레깅스와 레오타드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자수성가한 페미니스트인 비욘세의 이미지가 가장 큰 자산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달 한 재계 거물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스캔들의 한 가운데 있다며 직원 5명이 그로부터 심각하고 반복적인 성희롱과 인종차별적 행동, 협박 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피터 헤인 영국 상원의원은 같은 달 25일 문제의 거물인사가 필립 그린이라고 밝혔다.

필립 그린은 톱숍과 톱맨, 최근 파산한 BHS 등 영국 내 굵직한 소매업체들을 거느린 아카디아그룹의 수장이다. 그는 자신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을 전적으로 부인했다. 그러나 그가 받은 기사 작위를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844,000
    • -0.45%
    • 이더리움
    • 3,097,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425,100
    • +0.35%
    • 리플
    • 788
    • +2.87%
    • 솔라나
    • 177,800
    • +0.97%
    • 에이다
    • 449
    • -0.66%
    • 이오스
    • 637
    • -1.39%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1.21%
    • 체인링크
    • 14,200
    • -1.46%
    • 샌드박스
    • 330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