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립유치원 폐원 인원만큼 공립유치원 정원 확충

입력 2018-11-13 1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사립유치원 폐원에 대응해 같은 지역에 공립유치원을 늘리기로 했다.

교육부는 13일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유치원 공공성 강화 추진단 3차 합동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 폐원 인원(원아 수)만큼 지역 내 공립유치원을 확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내년 3월과 9월 각 500개씩 모두 1000개 국공립유치원 학급을 신·증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 공공시설을 임대하고, 폐원 예정인 유치원을 단기 임대(재원생 졸업 시까지)하는 방안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다른 노력도 병행한다.

일부 사립유치원이 모집일정을 확정하지 않아 학부모 불안이 커지는 점을 고려, 교육지원청이 담당 사립유치원의 모집일정을 확인·안내하도록 했다.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유치원은 교육지원청이 모집일정을 확정할 것을 촉구(행정지도)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시정명령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사립유치원의 폐원은 학부모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도록 한 뒤 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불법폐원이나 모집보류, 변칙 모집을 하면 특별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50,000
    • -0.82%
    • 이더리움
    • 3,438,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453,400
    • -1.93%
    • 리플
    • 854
    • +16.67%
    • 솔라나
    • 216,000
    • +0%
    • 에이다
    • 467
    • -1.68%
    • 이오스
    • 654
    • +0.62%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2
    • +4.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900
    • -1.95%
    • 체인링크
    • 14,150
    • -1.74%
    • 샌드박스
    • 349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