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팀킴, 김경두‧김민정 감독의 부조리 폭로 “선수 생활 계속하고 싶다”

입력 2018-11-08 21:17 수정 2018-11-08 21: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뉴스 캡처)
(출처=SBS뉴스 캡처)

평창 올림픽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여자컬링팀이 눈물로 호소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는 여자컬링팀 5인이 최근 대한체육회에 호소문을 제출한 배경을 전했다.

김선영 선수는 “평창올림픽이 끝나고 은메달 딴 게 기쁘지 않을 정도로 너무 많은 방해가 들어왔다”라며 “우리 다섯 명은 평창이 끝이 아니라 4년 후 베이징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뤄내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선영 선수는 “우리는 여기서 선수 생활을 끝내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저희 선수 생활을 끝내려는 것처럼 했다”라며 “우리 다섯 명이 용기를 낸다면 다음 베이징을 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함께 이야기하기로 했다”라고 호소문을 제출한 배경을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팀 김은정·김영미·김경애·김선영·김초희 등 ‘팀킴’ 5인은 경북도체육회장과 김주수 의성군수 등에 14페이지 분량의 호소문을 제출했다.

호소문에는 김경두 전 회장과 그의 딸 김민정 감독으로부터 당한 폭언과 인격모독, 금전적 문제, 그들에 의해 독단적으로 돌아가는 컬링협회 등에 대해 담겨 충격을 안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04,000
    • +1.53%
    • 이더리움
    • 3,257,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0.6%
    • 리플
    • 717
    • +1.85%
    • 솔라나
    • 192,800
    • +2.39%
    • 에이다
    • 475
    • +0%
    • 이오스
    • 645
    • +1.74%
    • 트론
    • 208
    • -2.8%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1.56%
    • 체인링크
    • 15,240
    • +2.56%
    • 샌드박스
    • 343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