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53% 성장…핏빗 348%↑·애플 1위 유지

입력 2018-11-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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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점유율(자료제공 카운터포인트리서치)
▲3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점유율(자료제공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이 스마트워치 브랜드 핏빗(Fitbit), 키즈 브랜드인 아이무(Imoo), 스마트업 아마즈핏(Amazfit) 등의 선전에 힘입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워치 시장은 판매량 기준으로 애플, 핏빗, 아이무, 삼성, 아마즈핏의 상위 다섯 개의 브랜드가 전체의 69%의 비중을 차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애플은 시장점유율 30%로 여전히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제프 필드핵(Jeff Fieldheck)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올가을 새롭게 선보인 애플 워치 시리즈4는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가장 개선을 보인 제품이라고 평가되면서 애플의 충성도 높은 사용자층에 즉각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라며 “여기에 힘입어 3분기 애플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24%,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핏빗은 스마트밴드 및 트래커에서 스마트 워치로 시장을 옮겨가며, 애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업체로 성장했다. 올해 4월 출시된 스마트워치 버사(Versa)의 선전이 계속되면서 핏빗의 3분기 시장점유율은 6%에서 16%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3위를 차지한 아이무(Imoo)는 오포, 비보, 원플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제조업체인 BBK 그룹의 서브 브랜드로, 3분기 글로벌 시장점유율 10%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기어 S3과 올 8월 출시한 갤럭시 워치가 모두 선전하며 시장점유율 8%로 4위를 차지했다.

중국 제조업체인 화미(Huami)의 서브 브랜드로, 샤오미의 웨어러블 제품 생산도 담당하고 있는 아마즈핏은 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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