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70대 하락 마감…외인ㆍ기관 ‘팔자’

입력 2018-11-05 1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중국 증시 약세 여파로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가 두드러졌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9.08(-0.91%) 내린 2076.9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9억, 4836억 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개인은 5184억 원을 사들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불확실성 확대 및 중국 증시 약세 여파로 하락했다”며 “장중 시진핑 주석의 위안화 절상 및 개혁 개방 발언이 있었지만 무역분쟁 관련 유화 정책 내용은 없었기 때문에 영향력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463억 원 매도 우위를, 비차익거래는 288억 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175억 원 순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60%), 의료정밀(-2.26%), 건설업(-2.13%), 섬유의복(-2.09%), 운수장비(-2.00%), 유통업(-1.96%), 종이목재(-1.74%) 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의약품(1.87%)과 전기가스업(1.24%), 통신업(1.14%)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0.79%)를 비롯해 SK하이닉스(-2.89%), 삼성전자우(-0.55%), 삼성바이오로직스(-0.62%), LG화학(-0.56%), 포스코(-3.28%), 현대차(-5.45%), 삼성물산(-2.70%), KB금융(-0.82%), 신한지주(-0.81%)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9포인트(0.19%) 오른 691.94에 마감했다. 개인은 1838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긱관이 각각 811억, 1004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9원 오른 1123.5원에 거래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647,000
    • +3.48%
    • 이더리움
    • 3,156,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429,700
    • +5.24%
    • 리플
    • 722
    • +1.98%
    • 솔라나
    • 176,100
    • +1.97%
    • 에이다
    • 466
    • +3.33%
    • 이오스
    • 658
    • +4.94%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4.98%
    • 체인링크
    • 14,190
    • +2.83%
    • 샌드박스
    • 343
    • +5.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