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성, 고속도로 31중 추돌사고로 최소 15명 사망

입력 2018-11-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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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도 44명 달해…트레일러가 톨게이트 덮쳐

▲중국 간쑤성 란저우시의 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3일(현지시간) 31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로 크게 파손된 차량들이 보이고 있다. 이번 사고로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44명이 부상했다. 란저우/AP뉴시스
▲중국 간쑤성 란저우시의 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3일(현지시간) 31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로 크게 파손된 차량들이 보이고 있다. 이번 사고로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44명이 부상했다. 란저우/AP뉴시스
중국 북동부 간쑤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31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44명이 부상했다고 4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사고는 전날 간쑤성 란저우시의 란저우-하이커우 고속도로 란저우남 톨게이트에서 오후 7시 21분께 일어났다.

대형 트레일러 차량이 요금을 내기 위해 줄을 서던 다른 자동차들을 덮치면서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수사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사고를 낸 트레일러 차량 운전기사는 제동장치에 이상이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는 경상을 입었다.

중국은 최근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지난주 충칭에서는 승객과 버스 운전기사가 시비가 붙어 서로 주먹다짐으로 하다가 버스가 양쯔강으로 추락해 13명이 사망했다.

중국은 교통 법규가 종종 무시돼 치명적인 사고가 흔하게 발생하며 사망자가 일어난 사고 원인의 90%가 교통법 위반이라고 AP통신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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