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주 증시 최대 변수는 ‘미국 중간선거’

입력 2018-11-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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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 전망…유가 상승압력 제한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제91회 미래농업인대회에 참석해 중간선거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제91회 미래농업인대회에 참석해 중간선거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EPA연합뉴스)
증시 전문가들은 11월 둘째 주(5∼9일) 증시 최대 이벤트로 6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를 꼽았다.

이번 미국 중간선거 결과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하원에서는 민주당이 각각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반적인 전망이다. 이 경우 예산안을 무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관세부과 정책에 제동을 걸 수 있다. 증시 안도랠리도 뒤따를 전망이다.

반대로 예상을 깨고 공화당이 상·하원 양원에서 승리하더라도 경기부양 의지가 높은 트럼프의 정책노선에 힘이 실리며 선거 이후 관심사가 인프라 투자와 금융권 규제 완화로 옮겨갈 공산이 크다.

중간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밖에도 △미국 정부의 이란 제재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7~8일) △29일 주요 20개국 회의(G2) 및 미중 정상회담 등도 중요 이벤트로 손꼽힌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5~10일)도 ‘수입’에 방점이 찍혔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기준금리는 11월 FOMC에서도 현행 2.00∼2.25% 수준에서 동결될 것이란 관측이 고개를 든다. 당초 연준은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제유가 상승 압력도 크지 않을 전망다. 미국 정부가 5일 이란을 상대로 원유 제재를 재개할 예정이지만 8개국에 대한 예외를 인정할 방침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한편,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로는 NH투자증권이 1960∼2080, 하나금융투자가 2000∼2050, KTB투자증권이 2000∼2100을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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