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분식 묵인' 안진회계, 1년 업무정지 불복소송 승소

입력 2018-11-02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조선해양의 수조원대 분식회계를 묵인했다는 이유로 1년간 업무정지 제재를 받은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원이 이에 불복하는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박성규 부장판사)는 안진회계법인이 업무정지 처분 취소 요구를 위한 행정소송에서 2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대우조선의 감사인을 맡으면서 경영진의 분식회계를 충분히 인지하고도 조직적으로 묵인·방조·지시했다고 판단, 지난해 12개월간 신규 감사업무를 정지하는 조치를 했다.

실제 대우조선은 2013년 4409억 원, 2014년 4711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이후에 2조원 대에 달하는 손실을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데이트 비용, 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데이터클립]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580,000
    • -0.41%
    • 이더리움
    • 4,743,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524,500
    • -2.05%
    • 리플
    • 872
    • +7.79%
    • 솔라나
    • 217,400
    • -2.64%
    • 에이다
    • 612
    • +0.49%
    • 이오스
    • 842
    • +0.96%
    • 트론
    • 187
    • -0.53%
    • 스텔라루멘
    • 15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400
    • +0.4%
    • 체인링크
    • 19,240
    • -2.98%
    • 샌드박스
    • 470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