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온라인몰 ‘대박’ 행진

입력 2018-11-0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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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의 전통적 비성수기였던 11월이 달라졌다. 1일부터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 돌입한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연중 최대 할인 경쟁에 돌입하면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G마켓과 옥션의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준비한 상품의 누적 판매량이 150만 개를 넘었다고 1일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한정판’과 ‘샤오미 포코폰 스마트폰’, ‘샤오미 미지아 로봇 청소기’, ‘애플 아이패드’, ‘밀레 독일 청소기 C3 파워라인’ 등이 줄줄이 완판됐다. 또 다른 행사상품인 ‘애플 에어팟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은 14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소니 PS4 본체 Pro 1TB 제트’ 역시 완판돼 2억4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황준하 이베이코리아 영업기획팀장은 “역대급 고객 혜택 및 특가 상품 정보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행사 오픈 직후부터 매진 행렬이 계속되는 등 성공적인 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행사가 11일까지 계속되는 만큼 이러한 쇼핑 분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바일커머스 티몬 역시 이날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3시간 동안 3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타임어택’ 행사를 통해 LG전자 울트라PC(14U380-EU1TK)가 3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이 준비한 물량은 10대로, 정가에서 78% 할인한 9만9000원에 판매했다. 삼다수(2ℓ6개입, 2900원)는 3000세트 물량이 11분 만에 동이 났다. 정상가에서 62% 할인한 해피니스 경량 패딩 조끼(4900원) 1000개도 30여 분 만에 모두 판매 완료됐다.

11번가의 ‘십일절 페스티벌’ 행사에서는 ‘아웃백 1만1000원 할인권’ 13만 장이 판매 7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다. ‘예약구매’ 대상 상품인 샤넬,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 제품과 LG프라엘 마스크, 골든구스 스니커즈 등도 모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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