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C,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 인수

입력 2018-10-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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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지주회사인 NXC가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인수한다. NXC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인수하는 것은 지난해 코빗에 이어 두 번째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익 코드리 비트스탬프 CEO는 유럽 투자 유닛인 NXMH가 비트스탬프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NXMH는 NXC가 벨기에에 설립한 투자 전문법인이다.

비트스탬프는 유럽연합 내 가장 큰 거래소 중 하나다. 일 거래량은 1140억 원 규모로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스탬프는 27위(거래량 조정, 30일 오전 8시 기준)의 거래소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NXMH가 비트스탬프 지분 대부분을 확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코드리 CEO는 역할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NXC는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을 인수한 바 있으며 비트스탬프와는 독립적으로 경영될 예정이다.

NXC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의 성장가능성과 잠재성이 높다고 판단했고, 거래소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발전하는데 가장 기반이 되는 플랫폼으로서 광범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파악했다”라며 “한국과 유럽에서 가장 신뢰할만한 거래소를 각각 인수해 해당 산업의 발전가능성과 미래 먹거리 사업영역,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번 투자를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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