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신흥국 통화 약세로 3분기 실적 부진 ‘목표가↓’-KB증권

입력 2018-10-30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은 30일 현대로템에 대해 신흥국 통화 약세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25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기존 ‘HOLD’를 유지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방산 및 플랙트 부문의 신규 수주 부진과 일부 해외철도 프로젝트들의 매출 반영이 더뎌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직접적인 영향으로는 터키 리라화와 브라질 헤알화 등 신흥국 통화의 환율하락을 꼽았다. 정 연구원은 “원/리라 환율의 경우 6월 말 242.8원에서 9월 말 182.7원으로 24.8% 하락했고 이로 인해 이스탄불 전동차 사업의 원화 매출액이 감소해 자산 평가손실 260억 원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다만 3분기 말 대비 원/리라, 원/헤알 환율이 반등에 성공한 점은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일부 신흥국 통화의 환율에 따라 전사 실적이 당분간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68,000
    • +1.24%
    • 이더리움
    • 4,417,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6.82%
    • 리플
    • 723
    • +10.38%
    • 솔라나
    • 195,700
    • +2.3%
    • 에이다
    • 597
    • +6.04%
    • 이오스
    • 763
    • +3.95%
    • 트론
    • 197
    • +2.6%
    • 스텔라루멘
    • 144
    • +1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00
    • +4.19%
    • 체인링크
    • 18,280
    • +4.1%
    • 샌드박스
    • 441
    • +3.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