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현금 조기결제 등 상생 생태계 조성 앞장

입력 2018-10-2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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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액셀러레이터가 주최하는 데모데이가 17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진행됐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가운데),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맨 오른쪽)가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그룹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주최하는 데모데이가 17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진행됐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가운데),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맨 오른쪽)가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그룹

롯데그룹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는 8월 27일 서울 구로구 소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기업 간 대금결제 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결제 도입·확산 협약식을 가졌다. 상생결제는 대기업이 상환청구권이 없는 채권을 발행하고, 조기 현금화를 원하는 1차 이하 모든 협력사가 대기업 수준의 낮은 할인율로 납품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롯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일부 특수 법인을 제외한 모든 계열사에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롯데는 전 계열사의 기존 대금결제 중 현금결제를 제외한 신용결제 부분을 100% 상생결제로 전환하기 위해 7월 관련 계열사와 협의를 마쳤다. 이같이 상생결제를 개별기업이 아닌 그룹 차원에서 전 계열사에 도입하는 것은 국내에서 롯데가 최초다.

롯데는 또 중소 파트너사 상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생 펀드를 7520억 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 상생 펀드는 롯데 출연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 대출 이자를 자동 감면해주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720여 개 파트너사가 자금을 운영 중이다. 상생 펀드는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롯데홈쇼핑, 롯데제과 등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이 추천을 받아 은행 대출 시 기준금리에서 업계 최대 수준인 1.1~1.3%포인트의 대출금리 자동우대가 지원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는 롯데만의 강점인 유통망을 활용해 중소 파트너사들의 판로 확보에 도움을 주는 한편 경영지원과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외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업체들을 위해 백화점, 마트, 홈쇼핑 등 롯데의 해외 유통망을 통해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는 한편 해외시장과 고객과 관련한 노하우도 전수해준다. 이와 함께 롯데는 스타트업 성장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창조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6년 2월 창업보육 기업인 ‘롯데액셀러레이터’를 설립하고 스타트업 모집, 인프라 제공, 육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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