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국채과 “50년물 12월 7000억 발행설 허무맹랑..누군지 잡을까 싶다”

입력 2018-10-26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정례화 검토는 하겠지만 4분기 결과 봐야..현재로서는 결정된 바 없다”

“12월에 국고채 50년물 7000억원 발행한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허무맹랑한 것이다. 국고채전문딜러(PD) 협의회를 통해 소통하고 있는데 그런 루머로 시장이 흔들려 당황스럽다. 누가 일부러 왜곡하는 것 같아 누군지 잡을까 싶다.”

26일 기획재정부 국채과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50년물 발행은 그간 발행직전에 수요조사를 해왔고 그 결과와 시장상황을 보고 결정했었다”고 덧붙였다.

내년 발행 정례화와 관련해서도 이 관계자는 “정례화 검토는 하고 있지만 4분기 발행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재로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채권시장에서는 장 끝 무렵 받은글이라는 제목으로 ‘50년 12월 7천억 발행+내년부터 정례화’라는 글이 K본드를 타고 빠르게 나돌았다.

한편 기재부는 올들어 3월과 6월, 9월 등 세차례에 걸쳐 국고채 50년물을 발행한 바 있다. 각각 발행예정물량은 3000억원, 5000억원, 6000억원이었고, 입찰결과는 각각 3250억원, 5400억원, 6600억원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리단길부터 예산시장까지…백종원도 경고 날린 '핫플레이스'의 이면 [이슈크래커]
  • 10% '껑충'…올해 김장값 얼마? [데이터클립]
  • ‘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세액공제, 더 받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은? [경제한줌]
  • 한동훈 또다시 침묵...불붙은 與 당원게시판 싸움 점입가경 [종합]
  • 벼랑 끝 치닫는 서울 지하철 파업…3노조도 파업 경고 집회
  • 국정원 "북한군, 러 공수여단·해병대 배속돼 전투 참여…추가 군수물자 수출도"
  • “어머니·장모님 위장전입으로 당첨까지”…상반기 주택 부정청약 127건 적발
  • 역세권보다 '초역세권'…시세·프리미엄 훨씬 낫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58,000
    • +2.44%
    • 이더리움
    • 4,362,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31,000
    • +0.16%
    • 리플
    • 1,591
    • +4.19%
    • 솔라나
    • 335,300
    • -0.95%
    • 에이다
    • 1,156
    • +12.78%
    • 이오스
    • 919
    • +1.32%
    • 트론
    • 279
    • -1.41%
    • 스텔라루멘
    • 359
    • +1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00
    • +0.52%
    • 체인링크
    • 20,850
    • +0.97%
    • 샌드박스
    • 482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