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혁신도시, 첨단의료·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육성

입력 2018-10-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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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 혁신도시가 각각 첨단의료 융합산업과 첨단자동차 산업을 특화발전 테마로 선정했다.

25일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 10개 혁신도시의 발전 방향과 추진 전략 등을 담은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이 이날 열린 제9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구 혁신도시 개발계획(자료=국토교통부)
▲대구 혁신도시 개발계획(자료=국토교통부)

대구 혁신도시는 첨단의료 융합산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 연구개발특구가 지정돼 있고, 산학연 클러스터 내에도 의료 및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이 118개사가 입주해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뇌 관련 연구기관들이 집적된 뇌연구 실용화 센터를 건립하고, 기존 뇌연구원 등과 연계해 국제 수준의 연구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유전체 관련 연구, 기술개발 등을 위해 첨단의료 유전체 연구소를 설립한다. 동시에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산학융합지구를 지정해 대학과 기업 간 공동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 및 대학생 전용 기숙사 건립 등 정주 여건도 개선한다.

▲경북 혁신도시 개발계획(자료=국토교통부)
▲경북 혁신도시 개발계획(자료=국토교통부)

경북은 첨단자동차 산업을 육성한다. 지역에 다수(880개)의 자동차 관련 기업과 차량용 임베디드 기술 연구원 등 관련 연구소(4개)가 있고, 혁신도시 인근에는 한국도로공사 및 교통안전공단 등 자동차 관련 이전 공공기관과 첨단자동차 부품 기업이 입주해 있어서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첨단 자동차 부품과 튜닝 관련 기술지원, 부품제조, 복합서비스 기능을 수행하는 첨단 미래교통안전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자동차 부품·소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교통안전공단 등과 연계해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를 건립하는 등 자동차 안전 산업도 특화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전 공공기관 직장 어린이집 설립, 차량과 자전거 등에 대한 공유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주민생활 만족도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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